2009년 06월 06일
그래도 아직은 살만한 세상 (부제 : 칠식이 반찬식님, 감사합니다)
석 달의 백수생활을 이제 일주일 후면 끝내야 하는 시점이다.
사실 지금와서 하는 말이지만 백수가 좋긴 좋았음. 벌이가 없다는게 문제였지만.
여튼 새로 직장 잡으면서 그동안 여행도 댕기고, 질러놓은 것들 손 좀 봐주고 하면서 지냈지....

그러다가 며칠 전 칠식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시는 반찬식님이 네오그레이드의 컨버전을 이용한 사자비 완성작을 또 공개하셨다.
이바닥에서 아는 사람만 아는 사실이지만, 반찬식님 저 사자비 참 마이도 만드셨다.
하지만 게라지 킷이라는 특성상 발매주기가 매우 불확실하며 발매되더라도 소량 입고되는 터에 미리 구하지 못하면 난중에 구한다는게
거의 하늘의 별따기다. 나름 공동구매를 진행해 20타 이상 수량을 확보하면 또 모를까....
나름 부러웠던(이라고 쓰고 배아팠다고 읽음) 뚜비는 댓글을 하나 남겼는데 반찬식님이 친히 답글을 남져주셨다.

대량구매라... 한 열 개 가까이 구매하셨나보다하고 생각하고 그냥 지내는데, 반찬식님 친히 또 쪽지도 보내주시는게 아닌가.

냅다 문자를 때린 뚜비.... 반찬식님 친히 전화를 주셨다. 아이고 황공하옵니다.....
이하는 뚜비와 반찬식님의 대화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. 필자의 날림으로 존칭은 생략한다. 이런 날림을 봤나....
칠식이 : 사자비 갖고 싶으면 하나 팔 수 있어....
뚜 비 : 도대체 몇 개를 산거야?
칠식이 : 몇 개 안돼. 갖고 싶은데 하도 발매가 안되어서 그냥 내가 혼자서 28개 주문했지. 그동안 맹글어서 팔고 지금은 17개 정도 남았을걸
뚜 비 : 28개라.... 돈 만쿠나. 님하 부럽.
칠식이 : 마니 사니까 네오사에서 깎아주더라고. 난 개당 18.5만원에 샀지.
뚜 비 : 19마넌 송금해 줄테니 나한테 하나 팔면 안되겠니?
칠식이 : 그냥 18.5마넌 내 계좌로 쏴. 이런걸로 삥쳐서 돈 벌고픈 마음 없어.
뚜 비 : 가까운데 살면 직접 만나서 건네주지? 차라도 한 잔 하면서 얘기도 좀 할 겸. 난 서울사는데 칠식이는?
칠식이 : 여기 대구거덩. 택배로 쏴줄께.
뚜 비 : 알떠. 님하 돈 쏠테니 배송 부탁.
사진은 네오그레이드 홈피에 게재된 사자비 컨버전이다.
그렇다. 네오사에서 정식으로 구매하면 22만원이라는 거금을 투자해야 하나 구할 수 있는데, 그나마도 언제 구할지 기약할 수 없다능거
그냥 네오사에서 파는 가격 그대로 받아도 아무도 모를텐데 그냥 당신 자신이 구입한 가격으로 판다고 하니.... 솔직히 뚜비 감동 먹었음.
요새 세상이 각박하니 뭐니 해도 아직 세상은 살만한가 보다.
당장 눈 앞의 사리사욕보다 양심을 믿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는 것을 보면 말이다.
원하는 물건을 구할 수 있었다는 것보다 좋은 사람들이 아직도 주변에 있다는 것에 더 즐거운 오늘 하루였다.
뱀발 하나 : 도대체 28개를 사려면, 돈이 얼마나 있어야 하는거지? 반찬식님, 진심으로 부럽습니다.
뱀발 둘 : 반찬식님, 다음 카페에 있는 완성작 사진 하나 도용했습니다. 저작권 문제될 시에는 삭제하겠습니다.
뱀발 셋 : 여전히 제작속도보다 지르는 속도가 월등함. 손모가지를 짤라버려야 하나? ㅡ,.ㅡ;;;;
사실 지금와서 하는 말이지만 백수가 좋긴 좋았음. 벌이가 없다는게 문제였지만.
여튼 새로 직장 잡으면서 그동안 여행도 댕기고, 질러놓은 것들 손 좀 봐주고 하면서 지냈지....

그러다가 며칠 전 칠식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시는 반찬식님이 네오그레이드의 컨버전을 이용한 사자비 완성작을 또 공개하셨다.
이바닥에서 아는 사람만 아는 사실이지만, 반찬식님 저 사자비 참 마이도 만드셨다.
하지만 게라지 킷이라는 특성상 발매주기가 매우 불확실하며 발매되더라도 소량 입고되는 터에 미리 구하지 못하면 난중에 구한다는게
거의 하늘의 별따기다. 나름 공동구매를 진행해 20타 이상 수량을 확보하면 또 모를까....
나름 부러웠던(이라고 쓰고 배아팠다고 읽음) 뚜비는 댓글을 하나 남겼는데 반찬식님이 친히 답글을 남져주셨다.

대량구매라... 한 열 개 가까이 구매하셨나보다하고 생각하고 그냥 지내는데, 반찬식님 친히 또 쪽지도 보내주시는게 아닌가.

냅다 문자를 때린 뚜비.... 반찬식님 친히 전화를 주셨다. 아이고 황공하옵니다.....
이하는 뚜비와 반찬식님의 대화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. 필자의 날림으로 존칭은 생략한다. 이런 날림을 봤나....
칠식이 : 사자비 갖고 싶으면 하나 팔 수 있어....
뚜 비 : 도대체 몇 개를 산거야?
칠식이 : 몇 개 안돼. 갖고 싶은데 하도 발매가 안되어서 그냥 내가 혼자서 28개 주문했지. 그동안 맹글어서 팔고 지금은 17개 정도 남았을걸
뚜 비 : 28개라.... 돈 만쿠나. 님하 부럽.
칠식이 : 마니 사니까 네오사에서 깎아주더라고. 난 개당 18.5만원에 샀지.
뚜 비 : 19마넌 송금해 줄테니 나한테 하나 팔면 안되겠니?
칠식이 : 그냥 18.5마넌 내 계좌로 쏴. 이런걸로 삥쳐서 돈 벌고픈 마음 없어.
뚜 비 : 가까운데 살면 직접 만나서 건네주지? 차라도 한 잔 하면서 얘기도 좀 할 겸. 난 서울사는데 칠식이는?
칠식이 : 여기 대구거덩. 택배로 쏴줄께.
뚜 비 : 알떠. 님하 돈 쏠테니 배송 부탁.

그렇다. 네오사에서 정식으로 구매하면 22만원이라는 거금을 투자해야 하나 구할 수 있는데, 그나마도 언제 구할지 기약할 수 없다능거
그냥 네오사에서 파는 가격 그대로 받아도 아무도 모를텐데 그냥 당신 자신이 구입한 가격으로 판다고 하니.... 솔직히 뚜비 감동 먹었음.
요새 세상이 각박하니 뭐니 해도 아직 세상은 살만한가 보다.
당장 눈 앞의 사리사욕보다 양심을 믿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는 것을 보면 말이다.
원하는 물건을 구할 수 있었다는 것보다 좋은 사람들이 아직도 주변에 있다는 것에 더 즐거운 오늘 하루였다.
뱀발 하나 : 도대체 28개를 사려면, 돈이 얼마나 있어야 하는거지? 반찬식님, 진심으로 부럽습니다.
뱀발 둘 : 반찬식님, 다음 카페에 있는 완성작 사진 하나 도용했습니다. 저작권 문제될 시에는 삭제하겠습니다.
뱀발 셋 : 여전히 제작속도보다 지르는 속도가 월등함. 손모가지를 짤라버려야 하나? ㅡ,.ㅡ;;;;
# by | 2009/06/06 23:09 | 일상사 | 트랙백 | 덧글(1)



